블로그스팟에 글을 발행한 뒤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지, 어떤 경로로 들어오는지 궁금해집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구글 애널리틱스(GA4)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결하면 블로그 방문 규모뿐 아니라 검색, 직접 방문 등 어떤 경로에서 유입되었는지와 어떤 글에 방문이 발생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로그스팟에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결하는 방법부터 방문자 수와 유입 경로를 확인하는 방법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란?
구글 애널리틱스는 블로그에 들어온 방문자의 활동을 분석할 수 있는 Google의 분석 도구입니다.
블로그에 연결하면 방문 규모와 유입 경로, 방문한 페이지 등 블로그에서 발생한 활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방문자 숫자만 보는 것보다 어떤 경로로 방문자가 들어왔고 어떤 글을 읽었는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이후 콘텐츠 방향을 정하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와 구글 서치콘솔은 무엇이 다를까?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구글 애널리틱스와 구글 서치콘솔을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두 도구 모두 블로그 데이터를 확인하는 서비스지만 역할은 다릅니다.
- 구글 애널리틱스: 블로그에 들어온 방문자의 활동과 유입 경로를 확인합니다.
- 구글 서치콘솔: 구글 검색에서 글이 얼마나 노출되고 클릭되었는지와 검색어, 색인 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 검색에서 내 글이 얼마나 노출되었는지는 서치콘솔에서 확인하고, 실제 블로그에 들어온 방문자가 어떤 페이지를 이용했는지는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두 데이터를 함께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치콘솔의 노출이나 클릭 수와 구글 애널리틱스의 방문 수치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숫자가 같지 않아도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치콘솔을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블로그스팟 구글 서치콘솔 등록 방법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블로그스팟 구글 애널리틱스 측정 ID란?
블로그스팟과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결하려면 먼저 두 서비스를 이어 주는 측정 ID가 필요합니다.
측정 ID는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만든 웹 데이터 스트림마다 부여되는 식별자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 블로그의 방문 데이터를 어느 구글 애널리틱스 속성으로 보낼지 구분하는 번호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Blogger 설정에 입력하는 측정 ID는 G-로 시작하는 영문과 숫자 조합입니다. 이 값은 본인의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웹 데이터 스트림을 만들면 해당 스트림에 G-로 시작하는 측정 ID가 생성됩니다. 이후 이 값을 Blogger 설정의 Google 애널리틱스 측정 ID 항목에 입력하면 블로그와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측정 ID와 Google 태그 전체 코드는 구분해야 합니다. Blogger 설정의 측정 ID 입력란에는 긴 HTML 코드 전체가 아니라 G-로 시작하는 측정 ID만 입력합니다.
블로그스팟에 구글 애널리틱스 연결하는 방법
처음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결한다면 아래 순서대로 설정하면 됩니다.
1.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과 속성 만들기
구글 애널리틱스에 로그인합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 안내에 따라 계정과 속성을 만듭니다. 속성은 블로그의 분석 데이터를 관리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속성 이름은 블로그 이름처럼 알아보기 쉽게 설정하면 됩니다. 한국에서 운영한다면 보고 시간대는 대한민국, 통화는 원화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해당 블로그의 구글 애널리틱스 속성이 있다면 새로 만들 필요 없이 기존 속성을 사용하면 됩니다.
2. 웹 데이터 스트림 만들기
데이터를 수집할 플랫폼에서 웹을 선택합니다.
웹사이트 URL에는 방문자가 실제로 접속하는 블로그의 HTTPS 주소를 입력하고, 스트림 이름은 블로그 이름처럼 알아보기 쉽게 설정합니다.
웹 데이터 스트림을 생성하면 해당 스트림에 연결된 측정 ID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측정 ID 확인하기
이미 만들어진 측정 ID는 구글 애널리틱스 관리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해당 블로그의 속성을 선택합니다.
- 관리로 이동합니다.
- 데이터 스트림을 선택합니다.
- 해당 블로그의 웹 데이터 스트림을 선택합니다.
- 세부정보에서 G-로 시작하는 측정 ID를 복사합니다.
숫자로만 표시되는 속성 ID나 스트림 ID와 혼동하지 마세요. Blogger 설정에 입력하는 값은 G-로 시작하는 측정 ID입니다.
4. Blogger에 측정 ID 입력하기
- Blogger에 로그인합니다.
-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결할 블로그를 선택합니다.
- 왼쪽 메뉴에서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 Google 애널리틱스 측정 ID 항목을 찾습니다.
- 복사한 G-로 시작하는 측정 ID를 입력합니다.
- 설정을 저장합니다.
이곳에는 Google 태그 전체 코드를 넣는 것이 아니라 측정 ID만 입력하면 됩니다.
이미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 중이라면 기존 연결 상태부터 확인하세요
이미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방문 통계를 확인하고 있다면 Blogger의 측정 ID 입력 칸이 비어 있다고 해서 바로 새로 연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Blogger 설정의 측정 ID 입력 칸은 비어 있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테마 HTML에 Google 태그가 이미 설치되어 있어 방문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수집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존 사용자는 새로운 측정 ID나 코드를 추가하기 전에 현재 어떤 방식으로 구글 애널리틱스가 연결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측정을 여러 방식으로 중복 설치하면 데이터가 중복 전송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결이 정상적으로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측정 ID를 저장했다면 방문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들어오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Blogger 편집 화면이 아니라 방문자가 보는 실제 블로그나 게시물을 직접 열어 봅니다.
그다음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보고서 → 실시간 개요로 이동합니다.
최근 30분 또는 5분 동안의 활성 사용자 수가 표시되면 방문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수집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설정 직후에는 일반 보고서의 데이터가 바로 채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Blogger 공식 도움말에서도 애널리틱스에 데이터가 표시되기까지 최대 24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방문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면 선택한 속성과 Blogger에 입력한 측정 ID가 일치하는지, 공개된 블로그 페이지에 실제로 접속했는지 차례로 확인해 보세요.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방문자 수 확인하는 방법
연결이 정상적으로 되었다면 다음으로 실제 블로그 방문 규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방문자를 확인할 때 사용자와 세션 등의 지표를 보게 됩니다.
- 사용자: 블로그를 방문한 사용자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지표입니다.
- 세션: 블로그에서 발생한 방문 활동을 세션 단위로 집계한 지표입니다.
한 사용자가 여러 번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수와 세션 수는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전체 방문자 숫자부터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운영해 보니 사용자 수 하나만 보는 것보다 세션과 방문한 페이지를 함께 보는 것이 어떤 글이 실제로 읽히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더 유용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보고서에서 조회 기간을 설정하면 해당 기간의 방문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일과 지난 28일처럼 기간이 다르면 숫자도 달라지기 때문에 이전 기간과 비교할 때는 동일한 기간을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유입 경로 확인하는 방법
방문자 수와 함께 확인해 볼 항목이 유입 경로입니다.
유입 경로를 확인하면 방문자가 검색을 통해 들어왔는지, 다른 사이트의 링크를 통해 들어왔는지, 직접 방문으로 기록되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구글 애널리틱스 화면에서는 다음 순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보고서로 이동합니다.
- 수명 주기에서 획득을 선택합니다.
- 트래픽 획득을 선택합니다.
트래픽 획득 보고서에서는 신규 사용자와 재방문자를 포함해 방문자가 어떤 경로를 통해 블로그에 들어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Organic Search, Direct, Referral, Organic Social 등 주요 유입 채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Organic Search: Google이나 다른 검색엔진의 자연 검색 결과를 통한 유입
- Direct: 유입 출처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거나 주소 직접 입력 등으로 기록되는 방문
- Referral: 다른 웹사이트의 링크를 통해 들어온 방문
- Organic Social: 광고가 아닌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을 통한 유입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전체 방문자가 늘었는지만 보기보다 검색 유입이 늘고 있는지, 어떤 경로에서 방문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작성한 글에 검색 유입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어떤 주제가 실제 검색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판단하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글로 방문자가 들어오는지 확인하는 방법
방문자 수와 유입 경로를 확인했다면 어떤 글이 실제 방문을 얻고 있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페이지 관련 보고서를 이용해 어떤 게시물이 조회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도 싱크로그를 운영하면서 전체 방문 숫자만 확인하기보다 어떤 글의 조회수가 상대적으로 높은지를 함께 확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블로그스팟 설정 글에 방문이 계속 발생한다면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다는 신호로 보고, 비슷한 단계에서 필요한 후속 글을 작성하거나 기존 관련 글을 내부링크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활용하면 구글 애널리틱스는 단순히 방문자 숫자를 확인하는 도구가 아니라 다음에 어떤 콘텐츠를 작성할지 판단하는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한다면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저도 처음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했을 때는 메뉴와 숫자가 많아서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헷갈렸습니다.
처음에는 전체 방문자 숫자부터 확인했지만 실제로 운영하면서 보니 연결이 정상적으로 되어 있는지, 방문자가 어디에서 들어오는지, 어떤 글을 읽고 있는지를 순서대로 보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제가 처음 사용하면서 주로 확인했던 것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 실시간 보고서: 블로그에 직접 접속한 뒤 방문 기록이 들어오는지 확인했습니다.
- 트래픽 획득: 검색과 직접 방문 등 어떤 경로에서 방문자가 들어오는지 살펴봤습니다.
- 페이지 관련 데이터: 어떤 게시물에 실제 조회가 발생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처음에는 실시간 보고서에서 방문 기록이 들어오는지만 확인해도 연결 상태를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후 데이터가 쌓이면 유입 경로와 많이 읽히는 게시물을 하나씩 확인하면 됩니다.
저도 운영 초기에는 전체 방문자가 많고 적은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인 뒤에는 어떤 글이 방문자를 가져오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다음 글의 주제를 정하는 데 더 도움이 됐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블로그스팟 설정 글의 조회가 상대적으로 높다면 그 글에서 이어질 만한 내용을 다음 주제로 정하거나 기존 글끼리 내부링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보고서를 이해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결 확인 → 방문 규모 → 유입 경로 → 많이 읽히는 글 순서로 확인하면 초보자도 구글 애널리틱스를 훨씬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스팟 구글 애널리틱스 연결 시 주의할 점
측정 ID와 Google 태그 전체 코드를 혼동하지 마세요
Blogger의 Google 애널리틱스 측정 ID 입력 칸에는 G-로 시작하는 측정 ID를 입력합니다.
Google 태그 전체 HTML 코드를 그대로 입력하는 곳이 아닙니다.
기존 코드가 있다면 중복 설치하지 마세요
이미 테마 HTML 등에 Google 태그가 설치되어 있고 방문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수집되고 있다면 새로운 코드를 추가하기 전에 기존 연결 상태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연결과 구글 색인은 별개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결했다고 게시물이 자동으로 구글 검색에 색인되거나 검색 순위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검색 노출과 클릭, 색인 상태는 구글 서치콘솔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글을 발행할 때마다 측정 ID를 넣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Blogger 설정에서 블로그에 측정 ID를 연결하면 게시물마다 같은 측정 ID를 반복해서 입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결하면 구글 검색에 바로 노출되나요?
아닙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방문 데이터를 분석하는 도구입니다. 구글 검색 노출과 색인 상태는 구글 서치콘솔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Blogger의 측정 ID 입력 칸이 비어 있으면 연결되지 않은 건가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테마 HTML 등에 Google 태그를 직접 설치한 경우 Blogger 설정의 측정 ID 입력 칸이 비어 있어도 데이터가 수집될 수 있습니다.
이미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방문 기록이 확인된다면 새로운 설정을 추가하기 전에 기존 설치 방식을 먼저 확인하세요.
방문자의 유입 경로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구글 애널리틱스의 보고서 → 획득 → 트래픽 획득에서 주요 유입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고서 구성이 변경되었거나 맞춤 설정된 경우 왼쪽 메뉴에서 해당 보고서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 수와 세션 수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 사용자가 여러 번 방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와 세션은 서로 다른 기준으로 집계되는 지표이므로 숫자가 같지 않아도 정상입니다.
마무리
블로그스팟에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결하려면 웹 데이터 스트림에서 G-로 시작하는 측정 ID를 확인한 뒤 Blogger 설정에 입력하면 됩니다. Blogger에서도 공식적으로 이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연결 후에는 실시간 보고서에서 방문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들어오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이후에는 전체 방문자 숫자만 보는 것보다 어떤 경로에서 방문자가 들어오는지, 어떤 글이 실제 방문을 얻고 있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싱크로그를 운영하면서 방문자 숫자뿐 아니라 검색 유입과 어떤 게시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읽히는지를 함께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다음 글의 주제를 정하거나 관련 글을 내부링크로 연결하는 데 활용하면 단순한 통계 확인을 넘어 실제 블로그 운영에도 도움이 됩니다.
관련 글
블로그스팟 기본 설정 방법, 시작 전에 꼭 확인해야 할 10가지
블로그스팟 구글 서치콘솔 등록 방법, 사이트맵 제출부터 게시물 색인 요청까지
블로그스팟 검색 설명 설정 방법, 블로그 설명과 게시물 메타 설명 작성 기준
공식 참고 자료
Blogger 고객센터 - Blogger에서 애널리틱스 활용하기
Google 애널리틱스 고객센터 - 실시간 보고서
Google 애널리틱스 고객센터 - 트래픽 획득 보고서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