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팟 소개·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 만들기 썸네일

블로그스팟을 처음 운영할 때는 게시글을 작성하는데 가장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글이 어느 정도 쌓이기 시작하면 방문자가 블로그의 운영 목적이나 연락 방법, 개인정보 관련 내용을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활용하는 것이 Blogger의 ‘페이지’ 기능입니다. 게시글과 달리 소개, 문의, 개인정보처리방침처럼 자주 변경되지 않는 정보를 별도의 페이지로 만들어 둘 수 있습니다.

특히 Google AdSense를 준비하고 있다면 개인정보처리방침은 가볍게 넘길 부분이 아닙니다. 반면 소개 페이지와 문의 페이지는 애드센스 승인의 공식 필수 조건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방문자가 사이트의 성격과 운영 주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로그스팟에서 페이지를 만드는 방법부터 개인정보처리방침, 소개, 문의 페이지에 어떤 내용을 작성하면 좋은지까지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블로그스팟의 게시물과 페이지는 무엇이 다를까?

Blogger에는 ‘게시물’과 ‘페이지’가 따로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면 두 기능이 비슷해 보여 헷갈릴 수 있습니다.

게시물은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일반 콘텐츠입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스팟 설정 방법이나 서치콘솔 등록 방법처럼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글은 게시물로 작성합니다.

반면 페이지는 블로그 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문의 안내처럼 사이트를 운영하는 동안 고정적으로 보여 줄 정보를 작성하는 데 적합합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정리하다 보면 모든 정보를 게시물로 만드는 것보다 이런 고정 정보를 페이지로 분리했을 때 구조가 훨씬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방문자 입장에서도 메뉴에서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로그스팟 페이지 만드는 방법

Blogger에서는 별도의 플러그인이나 HTML 작업 없이 관리 화면에서 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1단계: 페이지 메뉴로 이동하기

Blogger 관리 화면에 로그인한 뒤 왼쪽 메뉴에서 페이지를 선택합니다.

2단계: 새 페이지 만들기

새 페이지를 선택한 뒤 페이지 제목과 내용을 작성합니다. 일반 게시물을 작성하는 화면과 비슷하기 때문에 기존에 글을 작성해 봤다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개 페이지라면 제목을 ‘블로그 소개’, 문의 페이지라면 ‘문의하기’, 개인정보 관련 페이지라면 ‘개인정보처리방침’처럼 방문자가 바로 이해할 수 있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내용을 확인하고 게시하기

내용을 모두 작성했다면 미리보기를 통해 문단과 링크가 정상적으로 표시되는지 확인한 후 게시합니다.

페이지를 게시했다고 해서 반드시 블로그 상단 메뉴에 자동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 중인 Blogger 테마와 레이아웃 설정에 따라 페이지 가젯을 추가하거나 표시할 페이지를 선택해야 할 수 있습니다.

4단계: 페이지를 메뉴에 표시하기

Blogger 관리 화면에서 레이아웃으로 이동합니다. 페이지를 표시하고 싶은 영역에서 페이지 가젯을 추가하거나 기존 페이지 가젯의 설정을 엽니다.

소개, 문의, 개인정보처리방침 등 방문자에게 보여 줄 페이지를 선택하고 저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블로그에 접속해 PC와 모바일에서 메뉴가 정상적으로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에는 무엇을 작성해야 할까?

Google Publisher Policies에서는 Google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 수집, 공유와 사용 등에 관한 내용을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해 알리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쿠키나 IP 주소, 기타 식별 기술 등에 관한 내용도 실제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서비스에 맞게 안내해야 합니다.

따라서 다른 블로그의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그대로 복사해서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에서 실제로 어떤 서비스와 기능을 사용하는지 확인한 뒤 그 내용에 맞게 작성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작성할 때는 다음 내용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 블로그에서 수집하거나 처리할 수 있는 정보
  • 쿠키 사용 여부와 목적
  • Google AdSense 등 제3자 서비스 사용에 관한 안내
  • Google 제품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안내
  • 문의 방법
  • 개인정보처리방침 변경 시 안내 방법

중요한 것은 길게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블로그 운영 내용과 일치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나 수집하지 않는 정보를 마치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적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정보 관련 법적 의무는 방문자의 국가나 지역,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인터넷에 있는 하나의 예시 문구를 모든 블로그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블로그 소개 페이지에는 무엇을 작성할까?

소개 페이지는 방문자가 ‘이 블로그는 어떤 정보를 다루는 곳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만들 때는 게시글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이트 화면을 방문자 입장에서 확인해 보면 어떤 목적으로 운영되는 블로그인지 설명하는 공간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개 페이지는 이 부분을 간단하게 보완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어렵게 작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블로그를 만든 목적, 주로 다루는 주제, 콘텐츠를 작성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 정도를 솔직하게 적으면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스팟 운영 정보를 다루는 블로그라면 초보자가 Blogger를 설정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필요한 내용을 쉽게 정리한다는 방향으로 소개할 수 있습니다.

전문성을 보여 주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 경력이나 자격을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운영 목적과 콘텐츠 방향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문의 페이지에는 어떤 내용을 넣으면 좋을까?

문의 페이지는 방문자가 블로그 운영자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공간입니다.

문의용 이메일 주소가 있다면 해당 주소를 안내할 수 있고, 별도의 문의 양식을 사용한다면 이용 방법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라면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필요 이상으로 공개할 이유는 없습니다. 연락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 페이지에는 광고 및 제휴 문의뿐 아니라 게시물의 오류 제보나 콘텐츠 관련 문의를 받을 수 있다는 정도를 간단하게 안내해도 됩니다.

다만 실제로 확인하지 않는 이메일 주소를 적거나 반드시 답변할 수 없는 상황에서 ‘24시간 이내 답변’처럼 확정적인 문구를 작성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개와 문의 페이지도 애드센스 승인에 필수일까?

이 부분은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Google의 게시자 정책에서는 개인정보처리방침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개 페이지와 문의 페이지를 모든 사이트가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애드센스 승인 조건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두 페이지가 불필요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소개 페이지는 사이트의 주제와 운영 목적을 설명하고, 문의 페이지는 방문자가 운영자에게 연락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합니다.

결국 승인만을 위해 형식적으로 페이지 수를 늘리기보다는 실제 방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이트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 페이지를 만들 때 자주 하는 실수

다른 사이트의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그대로 복사하는 경우

블로그마다 사용하는 기능과 외부 서비스가 다릅니다. 다른 사이트의 문구를 그대로 복사하면 자신의 블로그 운영 방식과 맞지 않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페이지를 만들고 메뉴에는 표시하지 않는 경우

페이지를 게시했더라도 방문자가 찾을 수 없다면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소개, 문의, 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를 만든 뒤 실제 블로그 메뉴에서 접근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승인을 위해 불필요하게 많은 페이지를 만드는 경우

페이지 개수가 많다고 해서 애드센스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정보를 명확하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개 페이지에 과장된 경력을 작성하는 경우

사이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확인할 수 없는 경력이나 전문성을 추가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실제 운영 목적과 콘텐츠 제작 기준을 솔직하게 설명하는 편이 낫습니다.

페이지를 만든 뒤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

소개, 문의, 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를 모두 만들었다면 실제 방문자 입장에서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PC와 모바일에서 페이지 메뉴가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 각 페이지를 눌렀을 때 정상적으로 열리는지 확인합니다.
  • 개인정보처리방침의 내용이 현재 블로그 운영 방식과 맞는지 확인합니다.
  • 문의 이메일이나 문의 방법이 정확한지 확인합니다.
  • 소개 페이지의 내용과 실제 게시물 주제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이런 부분은 하나씩 보면 사소해 보이지만 블로그를 직접 둘러보면서 확인하면 의외로 잘못된 링크나 빠진 메뉴를 발견하기 쉽습니다. 글을 추가하는 것만큼 기존 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개인정보처리방침은 반드시 별도 페이지로 만들어야 하나요?

방문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독립된 페이지로 구성하는 것이 관리하기 편합니다. 특히 Google 광고 서비스를 사용한다면 실제 사이트의 데이터 처리 방식에 맞는 개인정보 관련 고지가 필요합니다.

소개 페이지와 문의 페이지가 없으면 애드센스 승인이 안 되나요?

두 페이지를 애드센스 승인의 절대적인 필수 조건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방문자가 사이트의 목적과 연락 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 사이트의 탐색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은 다른 블로그의 내용을 복사해도 되나요?

그대로 복사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는 서비스와 데이터 처리 방식이 사이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의 블로그에 맞게 작성해야 합니다.

페이지는 몇 개 정도 만들어야 하나요?

정해진 개수보다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승인 준비 단계라면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점검하고, 블로그의 성격에 따라 소개와 문의 페이지를 함께 구성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를 만든 후에도 수정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Blogger 관리 화면의 페이지 메뉴에서 기존 페이지를 열어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서비스나 연락 방법이 변경되었다면 관련 페이지도 함께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블로그스팟의 페이지 기능을 이용하면 개인정보처리방침, 블로그 소개, 문의와 같이 자주 변경되지 않는 정보를 게시물과 분리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를 준비하고 있다면 개인정보처리방침은 실제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서비스에 맞게 작성해야 합니다. 소개와 문의 페이지는 공식적인 승인 필수 항목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방문자가 사이트의 운영 목적과 연락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페이지를 많이 만드는 것보다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작성하고 방문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에 연결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작성이 끝났다면 PC와 모바일에서 직접 페이지를 열어 보면서 메뉴, 링크, 내용이 정상적으로 표시되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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